[XP이슈] "우리도 궁금해"…'요상한 식당' 제작발표회 이슈도 '탄핵'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한 관심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올리브TV '요상한 식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피오가 참석했다 .

이날 행사 시간인 오전 11시는 헌법 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시작 시간. 다수의 기자들도 제작발표회 시작 전에 뉴스 등을 통해 탄핵 관련 소식을 함께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제작발표회 관련 이슈는 묻힐 수 밖에 없는 상황. 

'요상한 식당'의 김용만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오늘은 우리도 마음이 궁금하다"고 제작발표회 끝자락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가 날짜를 먼저 잡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미루자, 하지말자라는 의견이 많았다"면서도 일정 상 어쩔 수 없이 진행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어 "우리도 마음은 지금도 많이 신경쓰이고 있다"며 "빨리 제작발표회 끝나고 다같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용만은 "국민 대통합 모두가 바라는 것 아니겠냐"며 간접적으로 탄핵 인용 및 기각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대 0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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