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숫자의 마법으로 풀어보는 탄핵 인용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인용 선고를 바라는 글을 게시했다.
 
10일 오전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권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발의 8, 표결 9로 시작된 탄핵절차"라며 “인용 10일 시간 11시 <123456789 10 11> 평화롭게 달려온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탄핵 심판은 유독 ‘1, 2, 3, 4, 5, 6, 7, 8, 9, 10, 11’이란 숫자와 관련이 있다.

‘1’은 탄핵안 불참자가 1명이고, ‘2, 3, 4, 5, 6’은 탄핵안 찬성한 국회의원이 234명, 반대한 의원 56명이라는 뜻이다. 

‘7’은 탄핵안 무효투표 숫자, ‘8’은 탄핵안을 발의한 날을 말하고, ‘9’는 탄핵안을 가결한 날을 뜻한다. 

여기에 더해 박영선 의원은 탄핵 인용 10일, 그리고 발표 시간 11시와 연관 지으며,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소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