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27
자동차

기아차, 중형 SUV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출시

기사입력 2017.03.09 15:47

김현수 기자


- 세타Ⅱ 2.0 T-GDi 엔진 탑재,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0kgf·m

-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총 2가지 트림 운영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기아차는 9일 중형 SUV 쏘렌토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세타Ⅱ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SUV의 장점인 높은 공간 활용성과 가솔린 엔진의 장점인 정숙성, 합리적인 가격 등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올뉴 쏘렌토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실속파 고객들을 겨냥한 경제형 트림 '프레스티지'와 고급형 트림 '노블레스'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터보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운전석 파워/통풍시트 △하이패스 룸미러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운전자 중심의 필수 편의사양과 함께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동승자를 배려한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2.0 디젤 모델 동일 트림 대비 160만원 낮은 2825만원이다. 

노블레스 트림은 △스마트 테일게이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19인치 럭셔리 알로이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가격은 2.0 디젤 모델 동일 트림 대비 105만원 낮은 306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높은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가진 가솔린 터보 모델을 통해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기아차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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