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드디어 붓을 들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3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룡을 내쫓기 위한 투표가 7:7 동점으로 끝나자 휘음당은 분위기를 수습한 뒤 "거수로 정하자"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휘음당의 측근은 시종에게 몰래 사임당에게 차를 엎으라고 말했지만, 이를 들은 공씨 부인(박준면)이 미리 다리를 걸어 다른 사람 옷에 차를 쏟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옷은 빌려온 옷이라 한바탕 난리가 났다. 이에 사임당은 먹과 붓을 가져오라고 말한 뒤 치마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임당은 포도송이로 치마를 가득채웠고, "흉함과 아름다움 사이에는 경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치마를 가져가시면 곤경을 모면하실 수 있을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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