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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겉은 바삭·속은 촉촉한 돈가스의 유혹(종합)

기사입력 2017.03.08 22:4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수요미식회' 겉은 바삭·속은 촉촉한 돈가스의 유혹이 펼쳐졌다.

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돈까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조세호, 블락비 피오, 배우 박희본이 출연했다.

이날 박희본은 신혼의 달콤함을 자랑했다. MC 신동엽은 박희본에 "남편이 돈가스를 만들어준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박희본은 "남편이 요리를 공부했다. 그래서 해달라는 건 거의 다 해준다"고 말했다.

박희본은 지난해 결혼한 9개월 차 신혼부부. 이에 홍신애는 "9개월이면 소도 잡아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본은 남편이 해주는 돈가스 레시피가 특이하다며 "크래커를 갈아서 빵가루에 같이 섞어서 만들어준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수요미식회'는 옛 추억을 자극하는 경양식 돈가스집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신동엽은 "옛날에는 '칼질하러 가자'고 하면 돈가스집이었다"고 추억을 불러모았다.

이어 멤버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돈가스 집의 음식을 놓고 토론에 들어갔다. 안심돈가스와 등심돈가스를 비교하던 중 피오는 "돈가스를 잘라먹지 않고 한 입에 넣어 먹는 게 좋다. 꽉 찬 느낌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34년 전통의 추억 돈가스 집이 소개됐다. 박희본은 할아버지와 함께 갔던 기억을 꺼내들었고, 조세호는 어머니의 나이가 되어 찾은 곳이라 "맛보다는 추억이 집중하게 됐다"고 평했다.

치즈와 채소들의 조화로 만들어진 코돈부루에 대해 전현무는 "예전에는 좋아할 맛이었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안 좋아한다"며 "입맛이 진화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집은 일본식 프리미엄 돈가스 맛집이었다. 이현우는 만족감을 드러낸 반면, 전현무와 박희본은 "너무 퍽퍽해 놀랐다"고 말했다. 황교익 교수는 "그날그날의 돼지고기 질로 맛이 달라질 수 있다"고 평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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