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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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신작 '언니는 살아있다', 기대되는 여배우 라인업

기사입력 2017.03.08 10: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주요 캐스팅의 전체적인 그림이 완성됐다. 

8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장서희, 오윤아, 다솜의 출연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아역 출신의 한물간 퇴물 여배우 민들레 역할에 출연을 제안받았다. 극중 민들레는 한때는 최고의 스타였지만 현재는 인기가 바닥을 친 추억의 스타로, 주변 사람 분노유발 제대로 시키지만 정작 자신은 해맑은 영혼의 소유자.

오윤아는 집착과도 같았던 모성애에서 벗어나 여자로서의 삶을 찾아가는 김은향 역을, 다솜은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다 하고, 환심을 사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치않는 등 모든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양달희 역을 제안받았다. 

이어 출연을 확정 지은 김주현은 네일숍 파트타임 직원이자 동네 문방구집 언니에서 천연화장품을 만들어내 성공하는 인물인 강하리로 분해 기구한 인생 속에서도 늘 씩씩하게 살아가는 긍정적인 캐릭터로서 유쾌한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곧 전체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4월 중 방송 예정.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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