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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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신승' 이스라엘 감독 "훌륭한 경기였다"

기사입력 2017.03.06 23:1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이스라엘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에서 연장 접전 끝 한국을 꺾고 승리했다.

이스라엘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10회초 버챔의 결승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다음은 경기 후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를 돌아보자면.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 지.
▲도루에서 상당히 늦은 부분이 있었지만 투구도 훌륭했고, 원하는 만큼 3루까지 갈 수 있었다. 메이저리거도 60%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리 좌절스러운 부분은 없었다. 선수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 그 결과 오늘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루 플레이는 준비된 부분이었나.
▲세이프티 스퀴즈를 시도했다. 상황에 맞춰 갔다.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마지막에서는 딜레이 스틸로 결과적으로 홈인까지 할 수 있었다.

-주최국과 첫 경기를 했는데 소감은.
▲내일 경기도 잘 준비되어 있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많은 분석을 했을텐데,
▲훌륭한 경기였고, 훌륭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잘 싸웠다. 투수들도 잘 했다. 야구는 야구다. 잘 치고 잘 던지는, 늘 그런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마키와 자이든이 공 50개 이하의 투구를 했다.
▲전략의 일부였다. 그런 식으로 준비하려고 준비했다. 마키에게 충분히 던지라고 했고,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두 선수가 있어 네덜란드와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는.
▲(한국 선발이) 왼손 투수였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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