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헐리우드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영화 '데드풀2'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데드풀2'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 이틀 만에 1600만뷰를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곤란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발견한 데드풀이 전화부스로 달려가 자신의 옷을 갈아입는다. 옷을 갈아입는 순간 '슈퍼맨' 시리즈 OST를 사용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개의 슈퍼히어로들과 달리 그가 옷을 갈아입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끝내 그 시민은 총을 맞고 죽고 말았다.
데드풀은 숨진 피해자에게 "전화 부스 안에 오래 있었다. 911에 전화할 걸 그랬다"며 미안해했다.
깜짝 카메오도 돋보인다. 마블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스탠리가 직접 나선 것. 스탠리는 전화 부스를 나온 데드풀을 향해 "나이스 수트!"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가 스탠리임을 바로 알아차리는 것도 데드풀만의 매력.
티저 영상 속 거리의 영화관에는 영화 '로건'이 현재 상영 중이라고 되어있어 시선을 끈다. 또 데드풀은 숨진 시민을 베개삼아 누워서 "사실 의상담당자들에게 전화해 물어봤다"고 너스레를 떨며 "로건이었으면 안 죽었을 거다. 로건은 탱크탑이랑 청바지만 입는다"며 쉼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데드풀2'는 내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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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