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마은진이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2부에서는 마은진이 B조 TOP10 경연에 참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은진은 경연을 준비하던 중 목상태가 좋지 않아 연습을 중단했다. 마은진의 컨디션 난조는 경연 당일까지 이어졌다.
이후 마은진은 씨스타의 '러빙유'를 열창했고, 결국 TOP10 경연 무대에서 음정이 불안한 상태로 노래를 불러 아쉬움을 남겼다.
유희열은 "안타깝다. 목 상태가 진짜 안 좋았나보다. 사실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다. 이 결정적인 순간에, 목 상태가 안 좋으면 방법이 없다"라며 격려했다.
양현석은 "저는 평가를 안 하겠다. 마은진 양에게 가장 중요한 건 목소리일 거다. 어제까지 목소리가 안 나왔다니까 지금 그 컨디션으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무대를 못 했다고 생각한다. 심사를 할 수 있을만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아픈 티를 안 내서 더 예뻐보였다. 점점 예뻐진다"라며 위로했다.
또 박진영은 "사람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착하면서 매력있는 그런 매력이 있다. 아무리 현석 형한테 못된 말을 해도 나빠보이지 않다. 정말 평범하게 행동하는데 평범하지 않다. 노래는 저는 오늘 실망한 부분이 있다. 목소리와 상관없이 어떻게 '러빙유' 부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할 수가 있냐"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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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