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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일그대와' 백현진, 비밀 감추려 오광록 살해 '이제훈도 죽이나?'

기사입력 2017.03.05 07:00 / 기사수정 2017.03.05 01:1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 그대와' 백현진이 오광록을 살해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10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해피니스 사고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소준은 송마린(신민아)이 신성규(오광록)의 추락사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고가 일어나는 27일에 해피니스 전직원의 단합대회를 후원했다. 유소준의 후원으로 인해 해피니스 전직원들은 엠티를 떠나게 됐다. 유소준은 단체 엠티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송마린은 27일 무슨 일이 일어날 것임을 직감했다.

유소준의 폭탄 선언을 들은 송마린은 점집을 찾아가 27일에 무슨 일이 있는지에 대해 물은 뒤 유소준에게는 부적을 내밀었다. 그리고 강기둥의 집에 쌓여 있는 미래의 물건들을 확인한 송마린은 "인정하겠다. 내가 진짜 당황 스러운게 뭔지 아느냐. 나는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서 꿈꾸는 것 같다. 나는 별 느낌이 없다. 네가 딴 세상 사람인 것 같다"고 자신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후 유소준은 친구 강기둥(강기둥)에게 신성규의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충격을 받은 강기둥은 "나 이런 얘기 너무 힘들다. 너 어떻게 할 계획이냐"라며 울먹였고, 이제훈은 "사고만 막으면 된다. 사고든, 누가 저지른 짓이든 한국 떠나면 괜찮을 거다.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할 거다. 너는 공사장에 가 있어라"라고 강기둥을 설득했다.

반면, 두식(조한철)의 계약 철회로 궁지에 몰린 김용진(백현진)은 마이리츠의 회사 건물을 임의로 매각 한 뒤 계약금을 챙겨 달아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자신에게 건물을 팔라고 제안했던 투자자를 만나 건물 매각 사실을 비밀로 붙여 달라고 신신당부 했다. 만약 유소준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의 계획이 모두 틀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투자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신성규에게 유소준의 건물을 사게 됐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신성규는 그 사실을 유소준에게 전했다.

유소준은 신성규로부터 자신의 건물이 매각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만 그가 잘못 알았다고 생각해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신성규는 돌발적으로 해피니스 공사장을 찾았다. 원래는 딸과 함께 공항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자신을 몰래 따라온 김용진을 만나게 되면서 목적지가 바뀐 것. 김용진은 신성규를 납치했고, 그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시각, 미래에서 신성규의 사고사 기사가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유소준은 사고장소가 바뀌었을 뿐 신성규가 죽음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그는 신성규의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여야했고, 송마린과 자신에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다. 

이에 대해 두식은 "김용진은 원래부터 회사 돈을 횡령하려 했으나 실패 했다. 결국 그는 사람을 죽이고 말았다. 이 사실을 소준이에게 말 할 수 없는 것은 그 사실을 알면 우리 마린이와 소준이가 위험해지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녹음기에 녹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유소준이 미래에서 실종 됐다는 사실이 공개 되면서 신성규의 죽음을 캐던 유소준이 김용진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로 인해 김용진에게 목숨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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