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석규가 '대배우' 이야기에 쑥스러움을 표했다.
3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한석규, 김래원, 신성록, 정웅인과 나현 감독이 함께 했다.
'프리즌'으로 처음 무비토크에 나선 한석규는 "낯설고 긴장이 된다. 영화 홍보 매체가 참 다양해졌구나 새삼 느낀다"며 웃었다.
"단번에 시나리오를 읽게 됐다"고 말한 한석규는 "정익호는 개인 한석규와는 꽤 많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라 많이 고민을 했다. 하지만 나현 감독의 응원과 격려, '할 수 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받고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경림이 한석규를 향해 "대(大)배우"라고 칭하자 한석규는 "'대'자 좀 빼자"라고 크게 웃으며 "그럼 저보다 더 선배인 배우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대대배우다"라고 말하는 박경림의 이야기에 "소(小) 배우나 중(中)배우라는 말은 없지 않냐"고 덧붙이면서 겸손함을 내보였다.
'프리즌'에서 한석규는 교도소의 절대 제왕으로 군림하는 죄수 익호 역을 맡아 인생 최초 악역을 선보인다.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은 3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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