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지성이 '피고인'의 화기애애한 현장을 공개했다.
최근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조재윤, 오대환과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1회 방송에 등장했던 장면의 하나로 지성(정우 역)이 조재윤(신철식 역)과 함께 탈옥을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안 오대환(뭉치 역)이 지성이 찾고 있는 열쇠를 보여주면서 자신도 한 배에 태워달라고 제안하는 장면.
당시 지성은 오대환이 가지고 있는 열쇠를 보고 "어떻게 구했어? 말도 안 돼"라고 말하며 깜짝 놀라는 눈빛을 띄었고, 오대환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 진지함 속에서 깨알 재미를 줬다.
지성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해당 장면의 NG 모습이 담겨있다. 지성은 진지하게 대사를 이어나가다가 "어떻게 구했어? 말도 안 돼"라는 자신의 대사 뒤에 과하게 코믹한 표정을 짓는 오대환의 얼굴을 보자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조재윤과 함께 박장대소해 영상을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었다.
현재 '피고인'은 지성의 탈옥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지만 정작 촬영 현장은 웃음기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분위기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지성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