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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리듬파워 행주, 엉덩이 파워가 효자 노릇 할 줄이야 (종합)

기사입력 2017.02.28 21:36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비디오스타' 리듬파워 행주가 엉덩이 파워로 남다른 존재감과 재미를 폭발시켜 제대로 활약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리듬을 타 듀오~ 최강자신감' 특집으로 꾸며져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의 다이나믹 듀오(최자, 개코)와 리듬파워(보이 비, 지구인, 행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리듬파워 행주는 첫 등장부터 '자칭 권상우'라고 말하면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행주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도 스스로 권상우와 온주완의 외모를 닮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행주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속 권상우의 유명한 대사를 완벽하게 따라하면서 닮은꼴을 인정받는가 싶었지만, MC들은 "개그맨 김현철 씨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고, 행주는 이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지휘를 보여주며 김현철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행주는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 출연에 앞서서 "성형외과를 다녀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행주는 "토크쇼에 나오면 원샷을 받게 되지 않냐. 그래서 일주일 전에 성형외과에 가서 점을 빼고 왔다. 그런데 점을 뺀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자국이 남아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주는 남다른 '엉덩이 파워'를 보여주면서 뜻밖의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행주는 "엉덩이 파워 때문에 친구의 손가락이 골절된 적이 있다고 하던데"라는 MC들의 말에 "학교 다닐 때 X침을 하는 장난이 한창 유행이었다. 그 때 친구가 저한테 X침을 놓겠다고 도전을 했는데 결국 실패를 했다. 그리고 막판에 저한테 X침을 세개 놓다가 손가락이 부러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행주는 자신의 엉덩이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나섰고, MC들은 돌덩이 같은 행주의 탄탄한 엉덩이에 깜짝 놀랐다. 이어 행주는 나무젓가락으로 엉덩이 파워를 자랑했고, 엉덩이 힘만으로 나무젓가락 14개를 부러뜨리는데 성공했다. 행주는 이날 랩 대신에 엉덩이 파워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장난으로 시작한 엉덩이 파워가 뜻밖의 효자 노릇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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