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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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미술상 수상…다관왕 시동 걸었다 [89th 아카데미]

기사입력 2017.02.27 12:06 / 기사수정 2017.02.27 12: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수상하며 다관왕 시동을 걸었다.

27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미술상 후보로 '컨택트', '신비한 동물사전', '헤일, 시저!', '라라랜드', '패신저스'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라라랜드'가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데이빗 와스코, 샌디레이놀즈-와스코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당신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첫 미팅 때 리네샌드와 함께, 또 의상 디자이너와 모였다. 스크립트를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장면을 상상하고, 음악을 함께 했다. 우리에게 즐거움, 에너지, 비전을 줬다. 열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라라랜드'는 이날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다관왕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방송인 정지영의 사회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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