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이완이 고두심과 장용에게 화를 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8회에서는 신세계(이완 분)가 인내심(고두심)과 신중년(장용)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갑순(김소은)은 신재순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었고, 신세계는 "누나 상처 받을 거 다 받았고 누나 상처 다 받았고 반성하면서 기다려요"라며 반대했다.
신세계는 "뭐든 누나 생각은 제쳐놓고 누나 위한다는 핑계로 부모님 마음 편하려고 밀어붙이신 거잖아요. 저한테도 마찬가지이셨고"라며 독설했다.
신중년은 "우리가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라며 우겼고, 인내심은 "나중에 재순이 얼굴 들고 못 다녀. 동네 창피해서 어떻게 살겠어"라며 만류했다.
신중년은 "그 안에 무슨 일 생기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 동네 창피한 것만 생각하지 말고 자식 생각해야지"라며 발끈했고, 인내심은 "재순이 내 배 아파 낳은 내 자식이야. 제일 속터지는 사람 나라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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