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서유정이 서강석의 재벌2세 정체를 알았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8회에서는 반지아(서유정 분)가 금수조(서강석)과 여시내(김혜선)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시내는 반지아에게 금수조를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여시내는 "그렇게 총각, 총각 하지 말랬더니. 버르장머리 없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반지아는 "정말 죄송했어요. 무례하게 한 거 이해해주세요"라며 사과했다. 금수조는 "물류창고 일할 때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반지아 씨 본부장님한테 볼일 다 보셨으면 그만 가서 일 보세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반지아는 "사람 놀리는 게 취미니? 재미있어? 이런 부잣집 아들인 거 알았으면 1억이라고 뻥칠 걸. 돈 아껴 쓰라고 할 때 얼마나 비웃었겠어. 나 디자인실에 추천해준 거 너지?"라며 분노했다.
금수조는 "추천은 내가 했지만 엄연히 실력으로 들어온 거예요. 당당하게. 개인적인 감정 하나도 없었어요. 가 봐요. 엉뚱한 데서 힘 빼지 말고"라며 쏘아붙였고, 반지아는 "사람 갖고 장난치지 마"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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