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23 19:57 / 기사수정 2008.04.23 19:57
우리 히어로즈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목동구장에서 열렸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동안 임수혁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했던 모금행사에서 조성된 1,300만원을 임수혁의 부인인 김영주씨에게 23일 전달했다.
총액 1,300만원이 조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를 후원했던 우리담배에서 400만원을, 네이버 카페인 ‘유니콘스에게 희망의 뿔을(회장 박정현)’에서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고, 3연전 동안 모인 금액에 구단 성금을 더해 600만원이 마련되었다.
임수혁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 후원과 성금을 기탁한 우리담배 마케팅팀 김대경 팀장은 “지금까지는 선수들과 팬 중심으로 임수혁을 돕기 위한 행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안다. 여기에 기업이 나서면 좀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거라는 취지로 행사에 동참했으며, 행사가 계속 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올해는 첫 행사라 부족함이 많았는데 내년부터는 더 큰 힘이 모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며, 임수혁이 그라운드로 돌아올 때 까지 행사를 계속 할 생각이다.” 라고 밝혔다.
히어로즈는 이번에 실시했던 'Remember the Hero'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4월 목동 홈경기시 임수혁을 기억하는 주간을 정해 'Remember the Hero', ‘임수혁 데이’ 등의 행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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