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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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 김대명의 또 다른 얼굴, 젠틀 매력 댄디남 변신 [화보]

기사입력 2017.02.21 07:13 / 기사수정 2017.02.21 07: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해빙(解氷)'이 지나치게 친절한 집주인이자 어딘가 의심스러운 정육식당 사장 성근으로 분해 복합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대명의 화보를 공개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

살인사건의 공포에 빠지게 되는 내과의사 승훈(조진웅 분)이 머물고 있는 원룸의 주인이자 치매 아버지 정노인(신구)를 모시며 살고 있는 성근으로 분한 김대명이 영화 속의 어딘가 의심스러운 모습, 그리고 기존의 편안한 이미지와는 다른 젠틀하고 댄디한 스타일의 화보로 눈길을 모은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를 통해 '해빙' 속 친절하고 따뜻해 보이는 미소 뒤에 숨은 서늘한 얼굴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김대명이 그 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것.

김대명은 성근을 통해 등장부터 기이한 기운을 불어넣고 극 전체에 의심과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승훈을 더욱 압박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진웅이 "착하고 선한 친구가 서슬 푸른 연기를 했다"고 언급할 만큼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캐릭터에게 더욱 복합적인 매력을 불어 넣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해빙'을 통해 그간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인 김대명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해빙'뿐만 아니라 김대명의 진솔한 연기에 대한 생각과 그의 인생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김대명의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의 복귀작으로, 조진웅과 신구, 김대명의 강렬한 변신과 송영창, 이청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해빙'은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레나옴므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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