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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균상과 이하늬가 인연이 됐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7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장녹수(이하늬)가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일부 기억을 잃은 상태로 장녹수의 고수 노릇을 하며 지냈다. 홍길동과 장녹수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차 가까워졌다.
홍길동은 장녹수가 자기 아이를 매몰차게 돌려보내는 것을 보고 살짝 놀랐다. 장녹수가 자신을 찾아온 아이를 두고 "내겐 어미의 마음이 없다"고 말했던 것.
이에 장녹수는 홍길동에게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비극적인 과거사를 털어놨다. 장녹수는 관기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느라 어린나이에 60살 넘은 사또의 수청을 드는 수모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길동은 눈물 흘리는 장녹수를 끌어안고 "다음에 다시 만나면 인연 맺는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홍길동과 장녹수는 입맞춤을 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인연으로 발전했다.
궐에서는 세자 이융(김지석)이 상태가 악화된 아버지에게 "제가 모르는 줄 아셨느냐. 내 아비가 내 어미를 죽인 것을 모르는 줄 아셨느냐. 저는 폐비 윤씨의 아들이다"라고 복수심 가득한 속내를 내비치고 있었다.
일부 기억을 잃었던 홍길동은 자신이 왜 화살을 맞았던 것인지 기억을 해내고는 저잣거리를 헤맸다. 저잣거리는 왕의 죽음으로 난리통이었다. 그 시각 엄자치(김병옥)가 누군가를 찾아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바로 아모개(김상중)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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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