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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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이연복·김풍, 리얼 자취남 이시언 냉장고 완전정복 (종합)

기사입력 2017.02.20 22: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시언의 현실적인 냉장고를 이연복과 김풍이 완벽하게 탈바꿈 시켰다. 

20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시언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시언의 냉장고는 이렇다할 주재료가 없는 리얼 자취남의 것 그 자체였다. 셰프들이 난감함을 드러낸 가운데 그나마 냉동실에 삼겹살 등이 눈에 띄었다. 

1라운드는 개천에서 용 난 요리로 정호영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맞대결로 이뤄졌다. 정호영 셰프는 김밥용 햄을 사수, 햄으로 햄카츠를 만들고 일본식 야키소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연복 셰프는 중식의 구운 빵에 회과육을 넣어 먹을 수 있도록 선보이겠다고 소개했다. 일식 대 중식의 대결이 펼쳐진 것. 

두 사람의 요리는 모두 이시언의 입맛을 저격했다. 이시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살린 것. 단 정호영 셰프가 빵가루를 대신해 선택한 시리얼이 딸기 시리얼인 점이 다소 아쉬웠다. 이시언의 선택은 이연복 셰프였다. 그는 "개천에서 용난 요리라 이연복 셰프를 택했다. 조금 더 고급스러움이 있었다"고 평했다. 

2라운드는 더 치열했다. 2017 첫 '샘풍매치'가 펼쳐졌다. 샘킴 셰프는 별이 없는 상황에서 맞붙게돼 더욱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다. 이시언의 요청에 따라 제한시간은 10분, 칼 대신 가위만 사용하게 됐다. 이시언도 따라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

가위를 자주 사용해온 김풍은 편하게 요리했지만 샘킴 셰프는 상대적으로 버거워했다. 김풍은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하며 8분 만에 태국식 카레 덮밥을 완성하며 샘킴 셰프에게 앞서나가는 듯 했다.

김풍의 요리에 이시언은 "노량진에서 자취하는 동네 형이 만들어준 것 같다"며 익숙한 모양새와 맛평가를 전했다. 샘킴 셰프의 요리에 대해서는 "고급스러운 강남의 맛이 난다"며 한번도 맛보지 못한 맛이라고 밝혔다. 매콤하면서도 느끼하고 담백하다는 것. 

예상대로 승리는 김풍이었다. 이시언은 "별다른 맛을 표현할 게 없었다. 맛있었고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 샘킴 셰프는 맛있었지만 고급진 맛은 나와 어울리지 않았다"고 평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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