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범수가 아이들을 위해 핫소스 먹방을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이범수와 소다남매가 스키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키 이후 저녁을 대신해 피자를 먹기로 한 소다남매는 다소 식은 피자를 가지고 마치 뜨거운 듯 맛있게 먹는 연기를 펼치는 이범수 아빠를 보고 장난기가 발동했다.
이소을은 “뜨겁고 매운 피자를 먹는 듯 해봐”라고 아빠에게 주문했고 이소을의 주문에 이범수는 마치 뜨겁고 매운 피자를 먹는 듯 한 연기를 펼치며 명배우의 면모를 선보였다.
문제는 이다을이었다. 이다을은 아빠의 연기를 보다 갑자기 핫소스를 지목하며 “이거 한 번 먹어봐”라고 주문했고 순간 동공이 흔들린 이범수는 이내 아들을 위해 핫소스를 짚어 들었다. “이거 다 먹으면 뭐 해줄거냐”는 이범수의 질문에 이다을은 천연덕스럽게 “매우면 물 줄게”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범수는 결심한 듯 핫소스 한 봉지를 그대로 입에 털어 넣었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 없이 비워냈다. 놀란 소을이가 바나나 우유로 아빠의 매운 맛을 진화시켰지만 이범수는 남은 피자를 우겨 넣느라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