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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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토트넘-풀럼전 선발출장 예상

기사입력 2017.02.19 17:16 / 기사수정 2017.02.19 17: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풀럼전 선발 출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FA컵 16강 풀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할 11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인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교체 대기에 포함됐다.

최근 케인과 알리, 에릭센 삼각편대가 부진한 가운데, 또다른 공격 옵션인 손흥민이 주요하게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케인은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헨트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운 이유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경기에 이어 헨트전에서도 패배하며 최근 분위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다. 이번 풀럼전이 단순히 FA컵 8강 진출 이상으로, 토트넘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꾸는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풀럼은 최근 11번의 홈경기에서 고작 1패만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강하고, 토트넘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풀럼전 승리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지,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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