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과 임지연이 만나게 되는 날이 오다니. 이제 임수향이 죗값을 치를 일만 남았다.
18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50회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을 멀리 보내는 박신애(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풍이 친손녀란 사실을 안 김덕천(변희봉)은 오열했다. 조달호(이종원)와 함께 김미풍을 찾기 시작한 김덕천. 하지만 만남은 계속 어긋났다. 급기야 김미풍 가족은 사채업자들에게 끌려가 지방 나이트클럽에서 일하게 됐다. 이는 불안감을 느낀 박신애의 음모였다.
김미풍 가족은 6개월 동안 주방에서 일하면 된단 말에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사채업자는 김미풍에게 서빙을 시켰고, 김미풍과 주영애는 이를 거부하며 도망쳤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붙잡히면서 상황은 더욱 안 좋아졌다.
김덕천이 김미풍을 찾고 있단 사실을 안 박신애는 위기를 느꼈다. 박신애는 그 길로 김미풍, 주영애를 찾아가 중국에서 김대훈을 찾았고, 밀항을 준비하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미풍은 박신애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김유성(홍동영)에게 반지 사건까지 들은 김미풍, 주영애는 김덕천이 김미풍의 할아버지란 생각에 다다랐다. 이를 확인하고자 김미풍 가족은 또다시 탈출을 감행했지만, 이내 사채업자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때, 김덕천과 조달호가 나타났다. 김덕천은 "내가 할아버지다"라며 달려갔고, 김미풍은 김덕천에게 안겨 눈물을 흘렸다.
눈물의 포옹을 한 김덕천과 김미풍. 모든 게 확실해진 상황에서 박신애가 어떻게 죗값을 치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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