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속도감 있는 전개가 호평 받고 있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다. 단 4회차 동안 남녀주인공의 첫 만남부터 로맨스, 결혼까지 이어지며 발빠른 전개가 돋보였다. 밀당 없는 로맨스가 색다른 설렘을 자극하고, 시청자가 남은 이야기를 궁금해하도록 유도하는 것.
미래로 시간여행 할 수 있는 소준은 미래에 건너가 자신이 큰 사고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건을 막기 위해 자신과 한 날 한 시에 사고를 당하는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한다. '사랑'보다는 알 수 없는 운명의 힘에 이끌려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애정 씬 또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포장마차, 호프집 등의 현실적인 공간에서 알콩달콩 연애하고, 소준의 집에서 데이트하던 중 "갈래?"라는 말과 함께 진한 애정을 선보이는 마린과 소준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내일 그대와' 제작진은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만에 운명의 힘에 이끌려 결혼했다, 앞으로 발전하는 두 사람의 '진짜 사랑'과 운명을 헤쳐나가기 위한 소준의 노력이 관전 포인트"라며 "시간여행자인 소준의 정체를 모르는 마린이 점점 그의 정체에 대해 의문점을 갖게 되며 더욱 쫀쫀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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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