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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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국민면접' 세 번째 주자는 이재명 시장 "공정한 세상 만들 것"

기사입력 2017.02.14 10: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한다.

14일 방송하는 '대선주자 국민면접'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 공정사회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대통령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을 원한다"며 국민을 위해 제대로 권한을 행사해 불공정함을 해소하고 국민이 꿈을 갖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소신을 이야기한다. 그는 "지금 시대에는 태평성대형 세종의 리더십보다 난세를 정리할 태종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현 시국에 적합한 지도자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 날 국민면접관들은 "손가혁의 네거티브 전략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아니냐?", "트럼프와 닮았다는 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선악의 기준이 너무 분명하다. 내편이 아니면 다 적인가?","철거민 사건에서 대응이 너무 강경했던 것 아니냐?"등의 날 선 질문들을 쏟아낸다.

이재명 후보는 '사이다'라는 본인의 별명답게 민감한 질문에도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는다. 또 '싸움닭'으로 알려진 지금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살아온 이야기도 국민에게 전했다. 40대 후반 스키를 배워 취미로 즐기게 되었다는 이야기부터 소년노동자로 일하다가 장애인이 된 사연, 어려운 삶에 짓눌려 자살 시도를 했던 사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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