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오민석, 99회를 장식한 매력남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오민석이 '문제적남자' 99회를 장식했다.

12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게스트로 오민석이 출연했다. 

평소 게스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문제적남자'들은 이날은 아예 게스트 정체를 완벽히 맞춰냈다. 주자창에 주차된 차의 소속사 로고를 보고 검색에 나섰던 것. 마침 피아노를 스튜디오에서 연습하는 것을 들었고 특기나 취미가 피아노인 스타를 추려내서 싱겁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오민석은 어린시절을 캐나다에서 보낸 캐나다 유학파. 그 덕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청소년기 IMF로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대학으로 진학했다. 

이날 오민석은 영화 '라라랜드' OST를 준비,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사하는 듯 했으나 이내 실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캐나다 유학시절 만났던 캐나다인 여자친구가 캐나다 항공사의 모델이 되어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 한국에서 만난 여자친구가 자신 몰래 연예인 데뷔를 준비했었다고 털어놨다. 기획사에서 몰래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던 여자친구는 오민석의 존재를 숨겼으나 이내 들통나고 만 것. 오민석은 강경하게 반대했으나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오민석은 이후 군대에서 광고모델로 나선 여자친구를 발견했고, 이럴바엔 자신도 연예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의아하게 하는 등 예측불허의 입담이 돋보였다. 

문제풀기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보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어진 뇌섹 링딩동에서도 상당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활약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이상윤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