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이용녀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장혁은 김뢰하가 진범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8회에서는 무사히 탈출한 무진혁(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진혁은 남상태(김뢰하)에게 "내 아내 네가 그랬냐"라고 물었다. 남상태는 무진혁을 조롱하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말한 후 나갔다. 무진혁은 도발에 넘어온 조직원을 이용해 풀려났지만, 금세 다른 조직원들이 몰려왔다. 이들을 하나씩 제압해가던 무진혁 앞에 남상태가 나타나 총을 겨누었다.
무진혁은 "넌 내 손에 죽어. 억울한 사람들이 내 손에 쥐어준 마패. 그래서 넌 내 손에 죽는 거야 딱딱아"라고 말하며 남상태를 공격했다. 그 시각 강권주(이하나)와 골든타임팀은 무진혁 핸드폰의 마지막 GPS를 기점으로 추적을 시작했다. 양고기용 향신료의 냄새가 깊게 난다는 것을 근거로 경찰들을 투입했다. 남상태는 도주했다.
강권주는 청장이 혼자 출동한 무진혁을 탓하자 "경찰이 2인 1조로 움직이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수사를 홀로 하다보니 이렇게 된 거다. 황경일(이주승) 사건, 처음부터 믿어줬다면,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라고 반발했다.
무진혁은 강권주에게 남상태가 범인의 체형, 걸음걸이와 똑같다고 전했다. 이후 무진혁은 남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했다. 남상태가 40대란 말에 강권주는 "내가 들은 목소리는 40대가 아니었다"라고 생각했다. 그 때 밖에 심춘옥(이용녀)이 찾아왔다. 심춘옥은 강권주에게 "고맙다"라며 몇 번이고 인사했다.
강권주는 무진혁에게 자신이 들은 목소리는 30대라고 밝혔다. 무진혁은 남상태의 자백이 사실이든 아니든 일단 남상태를 파다보면 무언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무진혁은 아내가 죽던 당시 상황을 들었다. 하지만 무진혁에겐 들리지 않는 소리였다.
성운통운 회장 모기범은 모태구(김재욱)에게 남상태가 회사랑 관계 없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모태구는 남상태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했다.
심춘옥은 박복순을 위해 기도했다. 심춘옥은 "우리 남매 용서하지 말라. 죗값 치르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 등장했다. 쇠공을 들고 있었다. 그는 심춘옥의 전화로 112에 전화한 후 심춘옥을 살해했다. 강권주, 무진혁, 심대식(백성현)은 천수연립으로 출동했다. 그곳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심춘옥을 발견했다.
강권주는 다른 살인 사건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강권주는 범인이 모든 걸 끝낸 후에 112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지문은 남상태와 일치한다고 나왔다. 하지만 무진혁은 "남상태가 아닐 수도 있다"라며 "은형동 진범은 다른 놈이다. 완전 또라이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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