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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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미풍아' 변희봉 의식 찾았다…임수향 악행 끝낼까(종합)

기사입력 2017.02.11 21:52 / 기사수정 2017.02.11 21: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이 의식을 회복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미풍(임지연 분)과 영애(이일화)는 밝은 얼굴로 홈쇼핑 방송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생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방송이 전면 중단됐다. 스태프들은 "아바지 만두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한다"며 소리쳤다.

이는 대훈(한갑수)이 방송에 나올 미풍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신애(임수향)의 음모였다.

미풍은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며 억울해 했지만 스태프는 만두에서 벌레가 나온 동영상을 보여줬다. 미풍과 영애는 어찌된 영문인지 몰랐다. 스태프는 "손해배상에 위자료를 청구하겠다"고 화를 냈다.

덕천(변희봉)은 잠시 고비를 겪고 의식 불명 판정을 받았다. 신애는 덕천 대신 회사의 권한대행을 하려고 했다. 달호(이종원)는 그런 신애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권한대행이 된 신애는 장고(손호준)가 만두가게 건물 매입의 자금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을 들추자 장고를 해고했다. 장고는 "무슨 권리로 해고했는지 사유를 알아야겠다"고 따졌지만 신애는 "근무태만, 지시불이행. 와이프 누명만 벗기려고 하지 않았느냐"며 적반하장이었다.

신애는 "상사에 대한 불손한 태도도 해고 사유다. 당장 나가라"며 소리쳤다. 장고는 "평사원인 미풍에게 두번이나 누명을 씌운 이유와 증거를 찾아내겠다"며 경고했다.


금실(금보라)은 미풍 때문에 장고가 해고당하고 보증으로 집까지 가압류 당하자 분노하다 쓰러졌다. 금실은 미풍과 영애의 가게를 또 한 번 엎었다. 금실은 "장고와 제발 이혼해달라"고 요구했고 미풍은 눈물을 흘리면서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장고는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금실은 "그럼 내가 죽겠다"며 오열했다. 결국 두 사람은 법원에서 이혼 절차를 밟았다.

영애는 탈진해 입원했다. 대훈은 손자 유성(홍동영)과 병원에서 마주쳤다. 신애와 청자는 덕천의 병실에서 노는 유성을 보고 놀랐다. 혹시라도 미풍과 대훈이 만날까봐 이를 막아섰다. 달호는 대훈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신애는 대훈에게 덕천은 일어날 수 없다며 미국에 가라며 협박했다. 대훈은 이를 녹음했고 신애는 대훈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빼앗아 부쉈다. 달호가 이를 목격하고 화를 냈다. 신애는 반성의 기색 없이 따지기에 바빴다. 달호는 휴대전화의 음성녹음을 복구했고 신애의 악행을 알게 됐다. 바로 신애와 대훈의 유전자 검사를 다시 의뢰했다. 이후 덕천이 의식을 회복해 긴장감을 더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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