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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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글의 법칙' 성열, 리틀 김병만? 이 정도면 고정감

기사입력 2017.02.11 06:55 / 기사수정 2017.02.11 01:1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정글의 법칙' 성열이 강남의 고정 자리를 위협했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코타 마나도'에서는 인피니트 성열이 정글족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타마나도'편에 합류한 성열은 강남을 향해 "스케줄을 다 빼두었다. 고정을 차지 하려한다"라고 야심을 드러냈고, 강남이 80미터 절벽 길을 수직하강 하겠다고 나서자 "강남 형이 하는 건 나도 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병만을 따라 절벽을 내려와 정글 숲을 헤메이던 강남은 대나무 옆에 있던 대형 죽순을 발견하자 "이거 밥에 섞어 먹자"라며 즐거워했고, 김병만은 파파야 나무를 발견하고서는 강남에게 파파야 잎에 대해 알려주며 "성열이에게 이게 뭔지 물어봐라. 맞히면 인정해주고 못 맞히면 이게 '두 번의 차이'라고 알려줘라"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강남은 "이거다. 내가 인피니트 이길 수 있는 기회다"라며 뿌듯해했다.

강남이 성열을 견제한 이유가 있었다. 성열은 정글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는 첫날부터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다른 정글족들이 열심히 만든 잠자리가 불어난 강물에 위협을 받자 "이미 예상 하고 있었다"라며 자신의 선견지명을 자랑했다. 이미 성열은 다른 곳에 자리를 잡고 잠자리를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성열은 자신의 파트너인 김민석에게 잔소리를 해가며 좀더 편안한 잠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김민석은 성열의 능력을 인정하는 듯 그를 열심히 도왔다.

성열의 능력은 불 피울 때도 어김 없이 발휘됐다. 상대적으로 다른 이들보다 얇은 톱밥을 만들어낸 성열을 가장 먼저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성열은 불 피우기에 성공하자 기뻐했고, 경리는 "성열이한테 박수쳐주자"라며 불피우기에 성공한 성열을 칭찬했다.

성열이 불을 만들어내자 김병만은 "불을 주면 5분 안에 이만하게 불을 키워주겠다"라고 제안했다. 김병만의 제안을 받아들인 성열은 불을 가져가는 것을 허락했고, 김병만은 약속대로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성열을 집 만들기 미션에서 의식주를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 냈다. 자는 곳과 조리 시설을 완벽하게 만들어낸 성열은 김민석에게 "내친김에 의자까지 만들자"라고 더 욕심을 부렸고, 성열의 열정에 김민석은 "그만하자"라고 버럭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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