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감독 제임스 폴리)이 개봉과 함께 전편을 압도하는 파격 포인트 3가지를 소개했다.
▲ 뒤바뀐 주도권, 더 깊어진 관계, 미스터리의 시작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 분)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맨스.
전편을 압도할 첫 번째 파격 포인트는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의 깊어진 관계다. 아나스타샤는 크리스찬 그레이에게 자신이 원하는 관계를 추구한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감정과 관능을 발견하고 깨달아가는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크리스찬 그레이는 아나스타샤에게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와 상처를 털어놓는다. 모든 것이 완벽한 그의 숨겨진 아픔에 아나스타샤는 그를 더 깊게 이해하게 되고 그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깊어지고 관능이 넘치는 둘의 로맨스도 잠시, 크리스찬 그레이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의문의 인물들의 등장으로 미스터리가 더해져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 화려함의 절정, 백만장자 그레이의 펜트하우스
두 번째 포인트는 백만장자 크리스찬 그레이의 화려한 펜트하우스다. 펜트하우스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이번 영화를 위해 전편보다 더욱 남성적이고 어두운 질감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크리스찬 그레이의 내밀한 공간인 서재, 헬스장, 와인 창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미노티의 가구들을 사용했으며 아메리카 마틴, 에드바르트 뭉크 등의 작품들을 설치했다.
펜트하우스의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은 아나스타샤의 드레스 룸이다. 전편에서 크리스찬 그레이가 골라준 옷들로 채워져 있었다면 이번 편에는 속옷부터 액세서리까지 모두 그녀의 취향에 맞게 채워졌다.
크리스찬 그레이를 남자친구로 둔 만큼 그녀의 드레스 룸은 돌체앤가바나, 크리스챤 디올, 아르마니, 발렌티노 등 많은 명품 브랜드로 채워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 이유 있는 벌크업, 캐릭터를 위한 뜨거운 열정
세 번째 포인트는 크리스찬 그레이 역을 맡은 제이미 도넌의 달라진 몸매다.
제이미 도넌은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에서 크리스찬 그레이를 좀 더 거칠고 위압감을 주는 캐릭터로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운동에 매진했다.
촬영장에서도 전담 트레이너와 영양사까지 두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였다. 의상 디자이너 샤이 컨리프는 제이미 도넌의 몸이 너무 좋아서 의상을 고를 때 그 점을 많이 염두 했으며 촬영 기간 내내 그의 어깨가 점점 넓어져 셔츠 사이즈를 계속 손 봐야 했다는 후문이다.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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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