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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펜스’ 오다기리 죠X아오이 유우, 日 대표 배우들의 만남

기사입력 2017.02.09 15:4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일본 대표 배우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가 만났다.

일본의 젊은 거장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영화 ‘오버 더 펜스’는 인생도 사랑도 봄날을 기다리는 두 남녀 시라이와와 사토시가 서로에게 다가가며 시작된 어쩌면 특별한 일상 로맨스를 그린다.

‘린다 린다 린다’, ‘마이 백 페이지’,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등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으로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가 함께 해 더욱 화제다.

개성 강한 스타일과 천부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오다기리 죠가 이번에는 인생의 무언가를 잃어버린 남자 시라이와로 변신,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유의 담백한 감성 연기를 통해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오다기리 죠는 시라이와가 가진 보편성에 끌렸다라고 밝히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라이와를 연기하고 싶었다. ‘오버 더 펜스’와 시라이와가 20년, 30년 후에도 관객들 마음에 남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함께 연기한 아오이 유우에 대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사토시를 이렇게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는 여배우는 없을 것이다”라고 극찬해 둘이 함께 그려낼 특별한 일상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러블리한 캐릭터의 대표주자로 아오이 유우가 ‘오버 더 펜스’를 통해 사랑할 누군가를 찾고 있는 여자 사토시로 분했다. 그는 이번 영화 속 사토시라는 캐릭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을 마주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또한 “배우로서 꼭 도전하고 싶었고 30대가 되기 전 사토시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라고 말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역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두 배우를 향한 만족감과 함께 ‘오버 더 펜스’가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의 또 하나의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버 더 펜스’는 오는 3월 16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씨네룩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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