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무한도전'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장면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은 8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17년 제5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달 21일 방영된 '너의 이름은' 특집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가 탑승한 차량이 역주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이다. 차량 창문을 통해 도로 위에 그려진 일방통행 표시와 반대로 주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제작진은 방송 이틀 뒤인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라며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현재 재정비 시간을 갖고 있으며, '사십춘기'가 토요일 오후 6시 20분을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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