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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미카엘·김풍, 김윤아·김형규 사랑꾼 부부 잡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06 22: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미카엘 셰프와 김풍 작가가 김윤아, 김형규 부부를 사로잡았다. 

6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냉장고를 가지고 맞대결이 펼쳐졌다. 

첫 대결은 김윤아와 김형규 그리고 이들의 아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요리였다. 김윤아는 채소와 어패류를 좋아하지만 김형규와 그의 아들은 고기를 좋아하기에 쉽지 않았다. 

오세득과 미카엘 셰프가 스타뱃지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오세득은 소고기 등심과 양배추, 퓌레를 곁들인 미소밀푀유를 선보여고, 미카엘은 시금치즈를 만들었다. 

김윤아는 먼저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맛봤다. 그는 "나는 양배추가 조금 더 있어도 좋을 것 같지만 남자 두 사람에겐 지금이 적당하다"며 흡족해했다. 김형규도 "두툼한 고기가 씹히는 맛과 양배추, 샐러리가 아삭거리는 맛이 적절히 믹스됐다. 달달하고 어른도 아이도 좋아할 거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김윤아는 시금치 치즈 크레페에 함박 웃음을 보였다. 시금치 치즈 크레이프에 만족한 그는 이어 "등심 치즈 크레이프를 먹으니 아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양파가 단맛이고 소금간이 적절하다"고 만족했고 미카엘의 손을 들어줬다. 

2라운드는 '만찢'요리로 김풍 작가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로 꾸려졌다. 김풍 작가는 시금치나무에서 애벌레쇼라는 제목으로 만화력이 돋보이는 요리로 김형규를 사로잡으려 애썼다. 이연복 셰프는 신의 물고기란 이름으로 술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김풍은 평소보다 더 방정맞게 요리에 임하며 웃음을 선사했고 이연복 셰프는 화려한 불쇼로 시선을 끌었다. 

먼저 맛본 것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로 김형규는 "술에 삶은 삼치는 훨씬 부드럽고 튀긴 것은 바삭바삭하다. 마늘 빵가루와 감자칩의 식감이 튀긴 비늘을 씹는 것 같아서 신선했다"고 호평했다. 김윤아는 "야채를 초에 담그신게 너무나도 내 취향이라 이것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역대급 비주얼의 김풍 요리에 김형규는 "육즙이 꽉 찬 애벌레를 먹는 것 같다"며 자신의 취향이라고 밝혔다. 숙주볶음이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입맛이 다른 부분이 있다. 내가 먹기엔 조금 기름진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승자는 김풍이었다. 김풍의 창의적인 비주얼과 발상에 김형규가 높은 점수를 줬고 이연복 셰프 또한 이에 수긍하며 막을 내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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