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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던롭과 재계약 "새로운 성공 역사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7.02.06 10:21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가 던롭스포츠코리아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1년 볼 사용 계약을 시작으로 던롭과 인연을 맺은 박인비는 2012~201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고, 201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또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투어 통산 22승, 명예의 전당 입성 그리고 116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최종 16언더파를 기록,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인비의 이번 재계약으로 던롭은 스릭슨Z-STAR 5를 비롯해 젝시오포지드 아이언, 젝시오 드라이버 등의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새로운 성공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박인비가 계약 이후 연전연승하며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골프전설로 우뚝 서서기쁘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던롭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박인비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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