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 7차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월드컵 3연속 메달이다.
윤성빈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57의 기록으로 전체 30명의 선수 중 3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1분43초89) 은메달은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4초47)가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52초27의 좋은 기록을 올린 윤성빈은 52호01로 트랙 신기록을 세운 두쿠르스에 밀려 2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아쉽게 스타트 실수를 하면서 52호30으로 6위에 그쳤지만 최종 3위로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지난 5차(스위스)와 6차(독일)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윤성빈은 이번 오스트리아에서의 동메달 획득으로 3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올댓스포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