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동건과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2년 여만에 연인에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동건과 지연이 최근 결별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연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역시 "지연, 이동건은 작년 12월경 결별했으며,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더 발전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 부탁 드린다"고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앞서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2015년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해외에서 손깍지를 끼고 돌아다니는 등 스킨십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는 일은 당연지사. 그럼에도 이동건, 지연은 공식석상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잉꼬 커플로 거듭났다. 하지만 각자 바빠진 스케줄 탓에 약 2년 여만에 열애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동건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이며, 지연이 속한 티아라는 활발하게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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