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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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정선희·문천식 찰떡궁합…골든마우스 예약이오 (종합)

기사입력 2017.02.01 17:55 / 기사수정 2017.02.01 17:5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선희와 문천식이 골든마우스를 예약하는 찰떡 궁합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새 DJ 정선희와 문천식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정선희는 "오늘부터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밝고 유쾌한 멘트로 문을 열었다. "이 자리가 워낙 큰 자리라 살짝 부담이 된다. 하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제게 힘을 실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천식 역시 반갑게 정선희를 맞이하며 "청취자 여러분, 천식이와 선희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선희와 문천식 모두 코미디언인 만큼, 첫 호흡에도 재치와 순발력이 빛났다. 두 사람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로 온 가수 캔(배기성 이종원)과의 호흡도 좋았다. 캔은 '내 생에 봄날은'을 라이브로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청취자와의 소통도 역시 베테랑다웠다. 문자메시지와 사연을 놓치지 않았고, 청취자와 전화 연결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첫 방송을 기념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청취자의 참여 열기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선물을 주는 정선희도, 선물을 받는 청취자도 쾌활한 웃음으로 피곤한 오후를 깨우는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정선희는 "첫날인데 힘 많이 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청취자에게 끝인사했다. 문천식도 "누나가 힘 많이 실어줘서 좋았다"고 웃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유라와 조영남이 오랫동안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지켰으나, 조영남이 미술작품 위작 논란에 휘말리며 하차한 뒤 박수홍이 빈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박수홍 역시 지난달 15일을 마지막으로 DJ 자리에서 물러났고, 뒤이어 지난 27년 동안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최유라도 재충전을 위해 잠시 휴식에 들어가며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정선희와 문천식을 새 DJ로 맞이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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