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일우와 박형준이 축하사절단으로 나섰다.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일우와 박형준이 축하사절단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선영은 최근 이상형이 외계인에서 도깨비로 바뀌었다며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김고은으로 변신했다. 박선영이 도깨비를 기다리던 그 시각 철길에서 의문의 두 남자가 양손가득 짐을 들고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깨비'의 OST가 흘러나오는 와중에 등장한 두 남자의 정체는 '불타는 청춘'의 2주년을 축하해 주려고 온 김일우와 박형준이었다. 박형준은 "옷을 너무 두껍게 입었다"면서 화면에 나올 투샷을 걱정했다.
'도깨비' 패러디는 김일우의 제안으로 드러났다. 김일우는 인터뷰를 통해 "그냥 흘러가는 말로 한 거다"라며 진짜 그렇게 등장할 줄 몰랐다고 웃었다.
김일우와 박형준은 멤버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마스크까지 하며 변장을 시도해봤지만 단번에 정체를 들켰다. 멤버들은 목소리만 듣고도 누구인지 알아채고는 반가워했다.
김일우와 박형준은 2주년을 축하한다며 서울에서부터 들고 온 선물을 건넸다. 아침 식사 중이던 멤버들은 잠시 식사를 멈추고 두 친구와 인사를 주고받으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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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