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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제대로 '귀르가즘' 선사한 김윤아x화요비x나윤권 (종합)

기사입력 2017.01.31 21:57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비디오스타' 김윤아 화요비 나윤권이 명품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귀르가즘! 비스레터' 특집으로 꾸며져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가수 김윤아, 화요비, 나윤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석과 김윤아는 사랑꾼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김형석은 아내와 5살 난 딸과 매일매일 뽀뽀를 한다고 말하며 가족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형석은 아내가 코디를 해준 스타일을 자랑하면서 귀여운 춤사위를 보여주기도 하고, 또 딸을 위해 만든 '응가송'과 더불어 뽀로로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뽀로로 흉내를 내는 등 '아내바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김윤아 역시 남편 김형규의 매력을 나열하면서 '비디오스타' MC로 적극 추천, '비디오스타'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윤아는 "김형규와 매일 5번 이상의 키스를 한다"고 말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신혼같은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화요비는 이날에도 엉뚱한 매력으로 연신 웃음을 선사했다. 얼떨결에 썸을 타고 있는 남자'들'을 언급하면서 "얘기 할 때 조심해야한다. 다들 아마 자기 얘기를 하고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썸남들을 언급하면서도 현재의 자신의 이상형은 배우 박정민이라고 밝힌 화요비는, 박정민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라는 요청에 "그 분이 몇 살이시죠?"라며 자신도 모르게 팬심을 넘어선 사심을 제대로 드러내며 당황해 큰 웃음을 줬다. 

'비디오스타'를 통해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한 나윤권은 거친 MC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날 나윤권은 신승훈, 박진영, 김조한의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도 몰랐던 모창능력을 발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이들의 매력은 방송 말미 노래를 부를 때 폭발했다. '봄날이 간다'를 열창한 김윤아,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를 부른 화요비, 그리고 '나였으면'을 들려준 나윤권은 조금 전 엉뚱하고 유쾌했던 모습을 싹 던져버리고 노래에 순식간에 몰입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각자의 독특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귀호강을 제대로 시켜주며 '귀르가즘' 특집임을 여실히 느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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