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정글의 법칙' 모든 멤버들이 생각지 못했던 마지막 미션에 '멘붕'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코타 마나도'에서는 김병만, 윤다훈, 슬리피, 솔비, 진(방탄소년단), 공명, 성소(우주소녀)가 출연해 극한 생존기를 펼쳤다.
이날에는 '제로베이스 3無(무) 생존'의 마지막으로 족장 없이 생존하라는 미션이 내려졌다. 이에 족장 김병만은 나홀로 격리 생존에 들어갔고 윤다훈-공명-성소, 슬리피-솔비-진은 각각 팀을 이뤄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고생을 해 생존해 온 멤버들을 향해 "마지막 3무 생존은 '족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만은 물론이고 모든 멤버들이 말그대로 멘붕에 빠졌다.
김병만은 "우리가 뭘 잘못했느냐"고 말했고, 솔비는 "족장님이 아니라 우리가 뭘 잘못 한 것 같다"며 어찌할 바를 못했다. 이어 공명은 "어떡하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막막했다"고 걱정했고, 성소는 "믿고 싶지 않았다. 족장님은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라서..."라고 수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김병만은 "이렇게 된 이상 나는 세 명씩 팀을 이뤄서 생존을 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한 번 생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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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