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다시 무대로…'궁금한이야기Y' 솔개트리오 한정선 뒷이야기 공개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명 남성그룹 솔개트리오의 리더이자 천재작곡가 한정선이 조현병을 딛고 무대에 선다.

오는 27일 방송하는 SBS '설날특집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지난 9월 방송돼 관심을 받았던 한정선의 근황이 공개된다.

솔개트리오의 리더이자 천재작곡가로 이름을 날리며 불세출의 뮤지션이라 불렸던 한정선은 지난해 여름 노숙자가 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해결하고 공원벤치에서 잠을 자는 등 과거의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남루한 행색이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오래 전부터 앓아온 조현병 증세도 심각해진 상황. 

지난해 방송 이후 한정선은 동료들의 끈질긴 설득과 권유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지난 1월 초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그의 동료들은 한정선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그와 함께한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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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