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임수정이 디톡스 식단을 시작했다.
임수정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오늘로 디톡스 식단의 식사를 시작한지 11일째가 됩니다. 앞으로 10일을 더 해야 하는데 다행히도 일반 음식에 대한 유혹을 잘 견뎌내고 있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임수정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현미밥과 된장국, 양배추 등이 담겨 있다.
임수정은 "커피, 알코올, 홍차도 마시지 않고 정해진 오가닉 채식 식단과 따듯한 물로만 하루 2끼의 식사를 하고 있어요. 저의 디톡스 목적은 몸을 정화하고 약해진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거에요. 11일째인 현재 몸상태는 디톡스를 시작하기 전보다 좋아요. 피부는 훨씬 맑아지고 부드럽고 다른 알러지 반응은 약해졌어요. 체중은 조금 줄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어서 몸이 아주 가벼워요. 머리도 맑아져서 조금 늦게 취침을 해도 오전에 기상이 힘들지가 않아요. 몇 개의 개인 수업시간에 전보다 집중이 잘돼요"라며 디톡스의 효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디톡스를 하는 기간 동안 제 몸과 마음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고 관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살기 위해서 어떤 가치를 두고 매일을 지내야 하는지 찾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죠. 물론 디톡스 식단을 만들기 위해서 매일 2끼의 식사를 준비하고 요리하는 일이 저에게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모든 과정을 보낸 후 저를 상상하면 또 즐겁기도 해요. 아무쪼록 남은 디톡스를 잘 마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올 한 해 즐겁게 일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