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월화드라마 최강자였던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떠난 자리, 새로운 주인은 누가 될까.
30%에 육박했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퇴장하고 23일부터 월화극이 다시금 재결전에 나선다.
MBC 월화드라마 사상 최저 시청률을 기록 중인 '불야성'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찬스다. 3.1%까지 추락했었으나 소폭 상승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앞둔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이제 딱 절반까지 왔다. 20부작 중 10회까지 방송한 가운데 7~8%를 유지 중인 상황. '낭만닥터 김사부' 결방 당시 13.1%를 기록하며 반짝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었던 터. 박서준과 고아라, 박형식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어 시청률 상승 가능성이 높다.
'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도전장을 내민 SBS 새 월화드라마는 '피고인'. '피고인'은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등이 나선다.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이드 지킬, 나'의 조영광PD가 연출을 맡았다. 지성은 지난해 '딴따라'의 아쉬움을 '피고인'으로 풀 수 있을까.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막강한 월화드라마 절대 강자가 떠난 자리, 누가 새로운 1위를 거머쥘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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