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역대 1월 개봉작 중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기몰이 중인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1월 25일과 26일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특히 '더 킹'은 예매 관객층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다루며 시국을 저격한 공감 깊은 스토리에 2030대 관객층은 물론이고, 중장년층 관객까지 극장가로 불러 모은 것.
이번 '더 킹'의 1주차 무대인사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한 편의 마당놀이처럼 봐주시면 좋겠다"는 한재림 감독의 말처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우 정우성은 "지금 이 시간, 이 시대에 관객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왕이 되지 않을까? 이 시대의 주인은 여러분이다"며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더 킹'은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개봉 1주차 대구·부산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흥행킹이자 이슈킹임을 입증한 '더 킹'의 2주차 무대인사에서는 25일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일산 지역 무대인사를, 26일에는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서울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더 킹'은 18일 개봉후 22일까지 185만292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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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