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서가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정규 2집 'WINGS'로 서울가요대상 최고앨범상을 수상했다. 랩몬스터는 "청춘들이 참 많이 힘들어한다. 우리가 많은 사랑에 보답하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로서 음악 안 메시지로 보여드리는 거라 생각한다. 2017년에는 젊은 친구들이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 한 해 'CHEER UP' 열풍을 일으켰던 트와이스는 최고음원상 주인공이 됐다. 지효는 "부족한 걸 잘 알기 때문에 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멋진 상을 세개나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쯔위와 중국어로, 사나는 일본어로 각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2016년 대중에게 사랑받은 대중가요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KBS Drama, KBS W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아이오아이 전소미가 MC로 호흡을 맞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드라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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