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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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피셔, 부상으로 UFN 13 결장

기사입력 2008.03.19 16:44 / 기사수정 2008.03.19 16:44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 강대호 기자] 미국 종합격투기단체 UFC의 라이트급 선수 스펜서 피셔(20승 4패)가 어깨부상으로 4월 2일, 미국 콜로라도의 브룸필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UFN(UFC FIGHT NIGHT) 13에 결장한다. 한국을 제외한 세계 전역에서 유료결재로만 볼 수 있는 UFC 본 대회와 달리 UFN은 미국의 유선방송인 스파이크 TV를 통해 무료로 중계된다.

이번 UFN 13은 1993년 11월 12일, UFC 1회 대회가 열린 콜로라도로 돌아온 기념으로 UFC 이벤트 사상 최다인 12경기(비방송 6, 방송 6)가 열릴 예정이다. 따라서 피셔의 상대로 예정됐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15승 3패)는 출전이 취소되지 않고 대기한다. UFC는 곧 아우렐리우의 상대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격투기 데뷔 후 초반에는 미들급으로 활약, 빅토리 챔피언십이라는 마이너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던 피셔는 빅토리 챔피언십에서 조시 니어(23승 1무 6패)를 격파했고 UFC 진출 후 5승 3패를 거두면서 샘 스타우트(13승 1무 3패)와 댄 로존(9승 2패), 맷 위먼(9승 3패)과 티아구 아우베스(13승 3패)를 이겼다. 현재 한체급 위인 UFC 웰터급에서 활약하는 니어와 아우베스에게 승리한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지난해 11월, UFC 78에서 라이트급 세계 10강으로 꼽히는 프랭크 에드가(8승)에게 판정패하긴 했지만 여전히 라이트급 정상권 진입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된다. 1992년부터 수련한 복싱을 기반으로 한 타격과 상대에 주눅이 들지 않는 배짱이 강점이다.

스펜서 피셔

생년월일: 1976년 5월 9일 (만 31세)
국적: 미국
기본기: 복싱 (1992년 시작), 힐리빌리 래슬 검은띠
종합: 20승 4패 / 주요승리 - 샘 스타우트, 댄 로존, 맷 위먼, 티아구 아우베스, 조시 니어
주요경력: 빅토리 챔피언십 미들급 챔피언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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