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스완지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톰 캐롤(24) 영입을 공식화했다.
스완지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캐롤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반이며,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450만 파운드(약 64억원)다.
캐롤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 19경기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가 적어지자 2014/2015 시즌 임대 이적으로 뛰었던 스완지 이적을 결정했다.
이적 발표 후 캐롤은 "다시 스완지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구단의 스타일이 나와 잘 맞고, 이것이 내가 스완지로 온 주요한 이유"라며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완지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나르싱, 올슨에 이어 캐롤까지 영입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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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