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자필 메시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양측의 뜻에 따라 천주교 예식으로 진행되는 결혼식은 모든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치러진다.
이와 관련,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비와 김태희의 결혼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다음은 레인컴퍼니 관계자와 일문일답.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을 알고 있었나.
-소속사 직원 모두 오늘(17일) 오전 회의를 통해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됐다. 결혼을 알리는 자필 메시지를 SNS에 공개하겠다는 정도로만 전해 들었다.
◆결혼 일자가 1월 19일, 2월 19일로 나눠 보도됐다.
-우리도 결혼 일자를 모른다. 당연히 청첩장도 받지 못했다. 결혼식 이후 공식적인 루트로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혼인신고 여부는?
-혼인신고 여부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 수 없다. 혼전임신 질문도 많은데, 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케줄은 예정대로 진행되나.
-내달 잡혀 있는 비의 해외 스케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공개 열애 발표 후 약 5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태희 측은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다.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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