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하와이 웨딩 인증샷을 선보였다.
아키바 리에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양가 가족들 하와이에서 떠나는 날"이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친의 팔짱을 낀 아키바 리에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 임신 중인 그는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우윳빛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띄웠다.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1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가을 혼인신고를 마치고 일찌감치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2세 소식까지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일가 친지들만 초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재학은 러브홀릭의 멤버로 '놀러와' '러브홀릭' 등 히트곡을 작곡한 것은 물론 다수의 영화 음악을 맡았다.
아키바 리에는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일본 미녀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을 맡는 등 연기 활동도 시작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키바 리에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