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LA로 떠나 할리우드 오디션에 도전 중이다.
'감기', '미인',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등의 대표곡을 보유한 이기찬이 현재 미국 LA에 체류하며 할리우드 오디션에 도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던 이기찬은 지난 2008년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로 연기에 데뷔해 드라마 '불꽃 속으로', '빛나라 은수' 등에 출연해 왔다.
지난 2015년 미국 드라마 '센스8'에 깜짝 캐스팅돼 두 시즌 동안 배두나의 남동생 역으로 활약한 그는 미국 드라마의 오디션이 시작되는 시즌인 지난해 12월 LA로 떠났고 올 2월까지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을 과감히 이어간다.
미국에 체류 중인 세 달의 시간 동안 이기찬은 자신의 LA 일상과 할리우드 오디션 도전기를 짧은 영상으로 연재 중이다.
인스타일이 제작하는 '스타TV'를 통해 베니스 비치와 에벗키니 등 지역 핫플레이스 및 LA 자취남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영어 공부와 연기 연습, 오디션 도전 과정 등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 촬영 인력 없이 셀프 촬영으로 매 주마다 올라오는 영상에서는 이기찬의 입담과 타고난 위트, 로컬 레스토랑을 향한 거침없는 맛 평가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이기찬의 소속사 한양E&M 측은 "이기찬이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특별 출연하는 도중에도 미국에서의 오디션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고 현지로 떠난 이후로는 연기와 영어 연습에 더욱 매진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과감히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나 온 몸으로 가능성을 열고 있는 배우의 도전을 뜨겁게 응원하며, LA 체류 생활을 재미있게 기록 중인 'LA 자취남 이기찬의 나 혼자 산다' 영상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기찬의 LA 생활 영상은 인스타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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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